우리 동네에 한방병원이 얼마전에 오픈했어 |
근데 거기에 훈남 의사 선생님이 계시다고 동네에 소문이 난거야 |
마침 오른쪽 어깨가 좀 아프기도 하고... |
한의원에 가보기로 했어 |
혹시 몰라서 가기전에 |
겨울철이라 무성하게 자라난 겨털을 밀었어 |
귀찮아서 오른쪽만 밀고 한의원에 갔지 |
근데 한의사 선생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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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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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거야 |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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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팔은 쭈욱 들고, 왼쪽팔은 엉거주춤하게 들었어 |
그랬더니 의사선생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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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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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왼쪽팔을 확 올린거야 |
하... XX. 죽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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