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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입벌리고 자면 안되는 이유

지하철 타고 가고 있었음
초딩 아이를 가운데 두고 왼쪽에는 엄마, 오른쪽에는 아빠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둘다 자고 있었음
더욱이 아빠로 보이는 아저씨는 입을 엄청 크게 벌리고 자고 있었음
아이가 심심했는지 옆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자고 있던 아빠 입에 손가락을 넣었다 뺌
아이의 아빠 오른쪽 옆에 앉아 있던 한 아주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는 졸라 좋아함
아이가 놀라서 흠칫하고 멈추자
아줌마가 더 해보라고 막 아이를 부추김
주변에 그 모습을 보던 승객들 다 큭큭대고 웃었음
그렇게 몇 번 더 아이가 손가락을 넣었다 뺏다 반복함
아줌마가 자긴 이제 내려야한다고 하면서
옆에 입벌리고 자고 있던 남자한테
아줌마
아줌마
여보, 다왔어요. 내려요.
오전 8:24
하면서 깨움
아이랑 아저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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