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연애썰   0   0   0

나에게도 봄날은 오는가

일이 있어 혼자 명동을 나간적이 있음
볼일 보고 혼자 명동 거리를 걸으니 기분이 좋지 않았음
눈에 보이는 것들은 죄다 커플처럼 보임
어떤 여자가 갑자기 나를 불러 세우더니
헌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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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시간 괜찮으세요?
오후 1:03
헌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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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시면... 커피 한 잔...
오후 1:03
이러는게 아니겠음?
이쁘진 않았지만 그런거 따질 형편이 아니였음
나에게도 봄이오나 싶어 마냥 기뻤음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라떼 2잔 주문하고 자리에 앉음
본격적으로 호구조사 들어가나 싶었는데
헌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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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이 죄가 많으세요.
오후 1:04
야이, XXX야. 진작에 말하지...
나의 봄날은 그렇게 또... 지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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