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트에서 캐셔로 일하는 노처녀다 |
보통 강아지를 못데리고 오지만, 가끔 가슴팍에 꼭 안고 오시는 분들이 있다 |
말꺼내봐야 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능하면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간다 |
여튼 그날도 어떤 아줌마가 가슴팍에 강아지를 꼭 안고 계산대로 왔다 |
근데 이 녀석 상당히 귀엽게 생겼다 |
그 때 바로 뒤에 있던 젊은 부부의 대화가 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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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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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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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딱히 내키지 않은 표정으로 잠시 망설이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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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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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
여자가 실망할 줄 알고 '훗... 저런 남편하고 사느니 혼자 산다' 라며 위로하고 있는데 |
여자가 깔깔깔깔 웃으며 좋아한다 |
아이씨... 부럽다. 나도 연애가 고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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