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였음 |
야간 자율학습 끝내고 집으로 가는데 |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들었음 |
설마... 하면서 종종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는데 |
역시나... 계속 나를 따로 오고 있었음 |
너무 무서워서 소리도 못내고 울면서 도망치는데 |
멀리 세탁소에서 아저씨가 문을 닫고 셔터를 내리고 계셨음 |
무작정 그 세탁소로 뛰어갔음 |
울면서 뛰어오는 나, 뒤에 쫓아오는 남자를 보고 감이 오셨는지 |
세탁소 아저씨가 대뜸 |
![]() |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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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모르는 이름을 부르면서 반갑게 맞아주셨음 |
아저씨 팔을 잡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
뒤 따라 오던 그 남자가 우리 앞을 지나가면서 |
![]() |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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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고는 뛰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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