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오래된 남친이랑 길거리에서 좀 심하게 싸우고 |
버스타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데 눈물이 나는 거야 |
예전엔 남친이 항상 바래다줬었는데 |
이젠 '남친도 나처럼 권태기를 느끼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
버스에서 내려서 집쪽으로 걸어가는데 |
갑자기 누가 뒤에서 나를 꽉 안는거야 |
깜짝 놀라서 돌아보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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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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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이러는거야 |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
남친은 혹시라도 나랑 헤어질까봐 무서워서 |
택시타고 쫓아왔다고 |
앞으로는 잘하겠다고 |
말하면서 내 앞으로 와서 뽀뽀해주더라 |
사귀자고 고백 받은 날보다 더 설레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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