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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1차로 횟집갔다가, 2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급똥이 마려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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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로 급하게 달려갔는데, 조금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남녀 공용 화장실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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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기 칸막이 하나에, 옆에 소변기 하나 있고, 세면대 있는 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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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화장실은 비어있었고 바로 들어가서 힘을 주고 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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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앉아 집중하고 있는데 밖에서 여자 구두소리가 들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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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여자가 기다리지도 않고 욕을 하면서 문을 '쾅쾅쾅' 차기 시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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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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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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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가 보네, 빨리 나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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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모르는 여자한테 쌍욕을 계속 먹고 있으니, 나오던 변이 다시 들어가는 기분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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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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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발로 차고 욕하니까, 나올것도 안나와잖아요. 조용히 좀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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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있던 여자 끙끙거리며 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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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하면 됬다 싶어, 정리를 하고 화장실에서 나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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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던 여자는 사색이된 얼굴로 미친듯이 화장실로 뛰어 들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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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변기에 앉기도 전에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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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다시한번 쌍욕을하며 대성통곡을 하는 소리를 나는 들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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