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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주눅드는거 싫어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건 다 표현하고 말하는 성격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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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역에 볼 일이 있어 혜화역에서 사당행 지하철을 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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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당행은 동대문역 정도 되면, 슬슬 자리가 나기 시작해서, 사당역에서 다시 갈아탈 생각으로 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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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서 내린 후 맨 앞에 줄 서고, 다음 오이도행 열차를 기다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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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뒤에서 20대 초반 청년이 스마트폰을 하면서 겁나 천천히 나오는게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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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내리는건지 안내리는건지 애매할 정도로 흐느적 흐느적 거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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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같이 줄 서 있던 아주머니가 타려고 들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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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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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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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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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쳐보면서 흐느적 거리지말고, 내릴꺼면 빨리 내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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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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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대꾸하면서 일부러 내 어깨를 밀치고 내리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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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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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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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겁나 XX XX하네. 누군 욕 못해서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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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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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빨리빨리 내리던가, 혼자 핸드폰 쳐 보다가 못 내리고는 왜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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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고 아이컨택을 하며 마지막 멘트를 날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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