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 외가 제사였음 |
시어머니가 사준 명품 가방을 들고 갔음 |
자기보다 일찍 결혼했다고, 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사촌 언니를 오랫만에 만남 |
그 사촌언니는 내가 들고 있는 가방을 보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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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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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거임 |
주위에 이모들도 하나씩 거들었음 |
물론 그자리엔 어머님, 아버님, 신랑도 있었음 |
어머님은 갑자기 화장실을 간다며 일어나셨음 |
신랑은 가방을 보면서 갸우뚱거렸음 |
어머님이 안쓰러워서 말할까 말까 하다 말았는데 |
신랑이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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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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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음 |
대박! 갑자기 분위기 싸 해지고, 사촌언니는 얼굴 하얘지고... |
제일 나이 많은 고모부님이 갑자기 밥먹던 숟가락을 내려놓으며, 나잇살 처먹고 쓸데없이 입만 놀린다며 결혼이나하라고, 사촌언니 등짝 시매싱을 날림 |
덕분에 설거지도 안하고, 고모부님은 좋은 가방사라고 용돈까지 주심 |
민망하셨는지 아버님과 어머님도 용돈을 주심 |
안그래도 짝퉁인거 알아서 어머님 뵐 때만 들고가는데, 그 가방받고 서운했던게 이렇게 터질줄이야 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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