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나라 때의 일이다. |
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 마리 살고 있었다. |
그러던 어느 날... |
어디서 들어 왔는지 그 연못에 큰 메기 한 마리가 침입하였고, 그 메기는 잉어를 보자마자 잡아 먹으려고 했다. |
잉어는 메기를 피해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헤엄을 쳤으나 역부족이었고, 도망갈 곳이 없어진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되었다. |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튀어 오르게 되고, 지느러미를 다리 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
두려운 마음에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 정도... |
아무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
마침 잉어가 뛰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따랐는데, 잉어가 멈추었을 때쯤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
오전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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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주구리 : 능력도 안 되는 이가 무모한 일을 할 때 쓰는 말. 이 고사성어는 비꼬는 투로 약간 톤을 높여 말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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