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하게 더운 여름날. |
친구가 오랜만에 놀러 왔다. |
하지만 난 밀린 과제물 때문에 친구랑 같이 잠자리에 들 수 없었다. |
결국 친구 혼자 자라고 하구선 난 열심히 과제를 하기 시작했다. |
난 친구가 더울까봐 선풍기를 세게 틀어줬다. |
그런데 잘 자던 친구가 뭐라구 나즈막히 중얼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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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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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잠꼬대하나...' 하고 다시 학문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
얼마 후 또다시 친구가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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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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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잠꼬대라고 하며 피식 돌아앉는 순간! 친구가 벌떡 일어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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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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