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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모르고 있었지만 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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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토끼의 소중한 마음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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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토끼는 거북이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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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느린 자신에 대해 자책하고 있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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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기에,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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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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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느림보 거북아! 나랑 경주해보지 않을래? 너따위는 내 상대가 절대 될 수 없지만 말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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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토끼야, 내가 비록 느리지만 경주를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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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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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빠른 것만이 최고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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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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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거북이는 토끼를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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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토끼는 달리면서도 거북이만을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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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토끼는 길가에 누워 자는 척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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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자신을 깨워서 함께 골인지점까지 달리기를 희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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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거북이는 길가에 잠든 토끼를 추월해서 경주에 이겼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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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척 누워있던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훔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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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끝나고 거북이는 근면과 성실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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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토끼는 자만과 방심의 낙인이 찍혀버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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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라도 거북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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