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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사랑

부부 금실이 좋기은 노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위해주며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아파서 병원에 치료를 다니면서부터 할머니를 구박하기 시작했다.
오전 11:57
약 가져와라.
할머니
할머니
여기요.
오전 11:57
오전 11:57
물은 안가져오나?
할머니
할머니
여기요.
오전 11:57
오전 11:57
아니, 뜨거운 물로 어떻게 약을 먹어?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물컵을 엎어버렸다.
할머니가 다시 물을 떠 왔더니
오전 11:58
아니 그렇다고 찬물을 가져오면 어떡해?
하면서 물을 또 엎었다.
때마침 손님들이 오셨는데 할아버지는 먹을 거 안 가져온다고 소리쳤다.
할머니
할머니
당신이 하도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제가 정신이 없어서 그만...
오전 11:58
오전 11:58
이기, 어디서 말대답이고?
할머니는 결국 눈물을 훔치며 밖으로 나갔다.
보다 못한 손님 중의 한 사람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손님
손님
어르신, 왜 그렇게 사모님을 못살게 구세요.
오전 11:59
그러자 한참동안 아무 말도 안 하던 할아버지가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오전 11:59
저 할망구가 마음이 여려서... 나죽고 나면 어떻게 살지 걱정이 돼서...
할아버지의 눈엔 어느새 눈물이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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