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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말하기

한 병원에서 의사가 인턴에게 말했다.
오전 10:03
305호실 박OO 환자, 앞으로 6개월 밖에 안남았어. 가서 말해줘.
인턴은 병실로 들어가서 말했다.
인턴
인턴
박OO씨 곧 죽을거에요.
오전 10:13
환자는 그말을 듣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의사가 인턴을 불러서 혼을 내며 말했다.
오전 11:03
환자에게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면 안돼!
오전 11:03
310호실 이OO 환자가 한달 밖에 안남았어. 이번엔 좀 부드럽게 말해봐.
인턴은 병실로 살며시 들어가서, 조용히 콧노래를 부르며 환자의 귀에 대고 웃으며 말했다.
인턴
인턴
이OO씨, 이달 말에 죽을 사람이 누군지 한번 맞춰봐요.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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