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연애썰   0   2   2

사랑, 이별... 그리고 추억에 대하여

당신이 하얀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따스하고 하얀 모래를 두손 가득히 웅켜잡았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랍니다.
손을 들어올리자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이별이랍니다.
당신은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하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것이 미련이랍니다.
다행히 손 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있는 모래가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움이랍니다.
당신은 집에가기 위해 모래를 '탁탁' 털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있던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추억이랍니다.
피씨스토리 후원
쿠팡
여기서부터 사용자 댓글입니다.
비방, 욕설, 음란, 광고 등의 내용은 관리자에의해 임의로 편집 또는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