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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들은 귀신한테 가위눌린 실화

친구 이야기입니다.
친구는 몸이 허한것두 아니고 잠도 매우 잘자는 친구입니다.
하루는 잠을 자는데 몸을 세게 짓누르는듯한 압박감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고3 생활에 피곤했는지 가위를 눌린거였죠.
'이게 가위눌림인가...' 생각하며 겨우겨우 눈을 떳답니다.
눈 앞에 보이는건 까맣고 흐릿한 어떤 형체.
더 놀란건... 귀에 속삭이듯 들리는 귀신 목소리.
귀신
귀신
왜? 힘들어?
오전 6:05
보통은 이런 경우 가위 눌린거 풀기위해 손가락부터 움직이거나 하는데.
친구놈은 그냥 그대로 있었다고 합니다.
비록 귀신이지만 여자가 그렇게 가까이서 속삭여준 적이 처음이라 내심 그 순간이 짜릿했다고 하네요.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적 없는 모태솔로 친구의 슬픈 실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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