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족을 대하는 당찬 고등학생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요란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림

	시커먼 옷을 입은 폭주족들이 차와 차 사이들 곡예하듯 추월하며 달림

	몇 정거장을 더가니 아까 그 폭주족들이 갓길에 멈춰서 있는것이 보였음

	버스가 그들을 지나치려는데 버스 앞에 앉아있던 고등학생이 창문을 열더니 폭주족을 향해 소리쳤음

오후 5:06

야!!!

	버스 안의 사람들은 모두 대담한 학생이라고 웅성댐

	근데 그 폭주족들이 버스를 따라오기 시작함

	때마침 버스는 신호등에 걸려 횡단보도 앞에 멈춰섰고 그 폭주족이 따라옴

	혹시라도 폭주족이 그 학생한테 복수하려는건 아닌지 모두 걱정하는 찰라

	다시 버스에 있던 고등학생이 폭주족에게 소리침

오후 5:07

야! 너, 내일 주번이니까 일찍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