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탄   사이다썰   0   2   1

주차장에서 시원하게 먹인 썰

업무상 용인에 있는 이랜드를 자주 감
항상 일찍 들어가기 때문에, 가장 앞자리에 주차를 하는 편임
어느날 업무 끝나고 주차장으로 걸어가는데, 검정 쏘렌토 한대가 지나감
그 차가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주차장 통로를 지나는데, 갑자기 '웅...' 하더니 폭풍후진
깜짝 놀라서 재빨리 피한뒤 운적석 쳐다보자, 아줌마가 창문을 내리더니
아줌마
아줌마
똑바로 보고 다녀!
오후 4:49
그러고는 사라짐
그런데 그 당시 주차장 만차임
정문 주차장 만차면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와야 함
차로 와서 시동켜놓고 에어컨 틀고 담배하나 피고있는데, 빈자리를 찾고 있는지 그 쏘렌토 다시 옴
내가 차에 타는거 확인하고는 비상등 켜고 옆에 서있음
시간도 남겠다, 버티기 들어가기로 했음
당시 아줌마는 15분째 기다리는 중이었음
그 때 빈자리 찾는 다른 차량 등장
이 때다 싶어, 일부러 그 아줌마 차쪽으로 후진해서 차를 뺌
그 아줌마가 못 들어오게 가드해주고, 새로 나타난 차량이 주차완료
창문 내리고 아줌마와 눈 한번 마주치고, 씨익 웃어주고 유유히 빠져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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