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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전 여자친구 만난 이야기

친구놈이 눈물을 흘리며 말해준 실화 이야기
오후 집을 나섰는데 급똥의 기운이 아랫배를 급습함
주변에 보건소가 보였음
보건소 화장실로 바로 뛰어갔음
화장지 유무를 체크하고 바지와 팬티를 한방에 내리고
앉음과 동시에 뿜었음
근데 밖에서 어느 여인네의 음성이 들렸음
보건소직원
보건소직원
안에 누구 계세요?
오후 6:19
안에 사람이 있다고 했음
보건소직원
보건소직원
저희 퇴근할 시간이라... 빨리 나오세요.
오후 6:19
알았다고 하고 집중하는데 이게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옴
마지막 힘을 주고 있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림
아... 뭐하는데 아직도 안나오냐.
보건소직원
보건소직원
저기요. 안에서 뭐하세요? 문 닫아야 한다구요!
오후 6:20
죄송하다고 말하고 얼른 마무리를 하고 나감
아니... 근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친구의 전여친이 졸라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화장실에서 나오는 친구를 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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