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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 시절 누나의 서러움

큰 누나가 직장을 가지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피자, 뷔페 같은 곳에 데려갔다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까 마냥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궁금해져서 누나한테 물었다
오후 6:10
누나, 왜 요즘에는 이런 곳에서 밥 먹어?
그러자 누나가 말했다
누나
누나
너는 친구들이랑 이런 곳에 와서 당황하지마.
오후 6:10
그 때는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했는데 나중에 커서야 알게되었다
누구나 다 가보는 피자집, 뷔페 레스토랑
하지만 가난해서 그런 곳에 가보지 못했던 누나는
나이가 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처음 가본 피자집, 레스토랑에서
어떻게 주문하는지,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몰라
몹시 당황해하고 창피했던 기억이 있었던 것이다
가난해서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그 서러운 기억과 경험들을
나에게는 시켜주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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