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는 그러셨습니다. |
가난한 우리집 밥상에 가끔 생선이 올라올 때면 |
살은 다 발라서 제 수저위에 올려주시면서 |
언제나 당신은 생선을 싫어하신다 하셨습니다. |
어렸을때는 정말 어머니가 생선을 싫어하시는 줄로 알고 자랐습니다. |
어느정도 철이 든 고등학생 무렵 넌지시 말했습니다. |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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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대답은 한결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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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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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또 흘러 저도 어느덧 장가도 가고, 제 아이도 태어났습니다. |
명절에 아내, 아이와 함께 찾은 부모님댁. |
여전히 어머니는 장성한 아들과 손자에게 생선을 발라 수저위에 올려주셨습니다. |
오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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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처음으로 생선 살을 발라 어머니 수저위에 올려드렸습니다. |
그러자 어머니께서는 제 손을 뿌리치며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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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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