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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친구

친구와 술을 마시는데, 요새 맘에 드는 여자가 생겼다고 함.
누구냐고 물었더니, 매일 같은 버스를 타는 어느 여학생이라는데, 같은 학교는 아니고 바로 맞은 편 학교 학생이랬음.
뒷태가 너무 이쁘고 옷도 잘 입고, 웃는 상이 너무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함.
그때부터 나는 각종 전략을 짜주며 도움을 주었는데, 용기없는 친구는 아무것도 수행하지 못함.
결국 친구는 용기를 내어 전화번호를 물어보기로 함.
다음 날 저녁에 친구를 만났는데 표정이 너무 좋은거임.
그래서 나도 설레는 마음으로
오후 6:11
전화번호 물어봤냐?
물어봤는데
표정이 좋아서 당연히 전화번호 딴줄 알고
오후 6:12
그래서 연락 해봤냐?
하고 물어보니 번호는 못받았다고 함.
오후 6:13
근데 왜 그렇게 좋아하냐?
물어보니... 친구 왈, 그 여자에게 번호를 물어보니
여학생
여학생
음...
오후 6:13
여학생
여학생
다음에 알려드릴게요...
오후 6:13
라고 했다며 다음 번에 받을 수 있겠다고 즐거워하고 있었던거임.
그래서 난 그냥 웃으며 친구의 어깨를 두들겨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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