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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연사 사고에서 아내를 구한 남편

2017년 미국 서부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에서
끔찍한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
그 중에는 아내를 살리고 세상을 떠난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네바다주의 간호사로 일하던 남편은
총기 난사 사고 현장에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온몸으로 그녀를 감싸 안았다.
남편은 아내를 감싸 안은 채로 콘서트장 출구까지 뛰어갔다.
그는 이미 등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결국 그는 아내의 목숨은 구했지만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내는 인터뷰에서
아내
아내
그는 내 목숨을 구하고 떠났다.
오후 8:47
아내
아내
그가 총을 맞았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힘들어 보였지만 나를 감싸 안은 팔을 놓지 않았다.
오후 8:47
아내
아내
눈물이 흐를 뿐이다.
오후 8:47
라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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