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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훈남 만난 썰

빙판에 넘어져서 다리를 다치고 병원에 입원을 했음
4인실을 사용했는데 건너편 아주머니 환자 아들이 아주 훈훈한 청년이었음
TV 보는척하면서 힐끔힐끔 봤는데 키도 크고 어깨도 넓은게 넘나 내 스타일이었음
아쉽게도 오고가며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였음
그러던 어느날 심야에 배에서 심상치 않은 신호가 왔음
저녁때 매운 닭발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터지기 일보 직전
아무래도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할 것 같았음
늦은시간이라 일부러 밖에 있는 조용한 공중 화장실로 가기로함
근데 복도 자판기 앞에 그 훈남이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음
근데 하필이면 거사를 앞둔 나에게 말을 걸었음
훈남
훈남
음료수 한잔 하실래요?
오후 11:28
얼마나 바래왔던 시츄에이션인가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과 같은 이 상황
속에서는 요동을 치고 있었지만 기회를 놓칠 수 없었음
오후 11:28
네. 감사합니다.
몇 마디 나누지도 못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지경에 다다르고 있었음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고 조금씩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음
그러다가 잠깐의 평안이 찾아온 순간 그만 일이 벌어졌음
가스를 살짝 내보냈는데
'프스스스스...'
냄새는 어쩔수 없었음
그 때 훈남의 미간이 찌그러지던 모습을 난 똑똑히 보았음
그래서 나는 아직 솔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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