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귀여운 부녀를 만난 썰 풀어볼께요. |
한껏 땀을 빼고 TV를 보고 있었어요. |
근데 옆 자리에 있던 어린 여자애와 아빠가 서로 엄마가 자기꺼라며 투닥거리는 거에요. |
오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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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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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살짝 삐진거 같은 말투였지만, 아빠는 양보하지 않았어요. |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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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지지않고 아빠에게 말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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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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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상황에서 아빠가 사악하게 웃으면서 딸에게 결정타를 날렸어요. |
오후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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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완전히 삐져버렸고, 아이 아빠는 옆에서 그걸 보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결국 아이는 울어버렸고, 아빠는 당황해서 '엄마 너꺼야' 라며 울지 말라고 달래고... |
옆에서 보고 있는데 아이와 아빠가 노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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