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감동썰   0   1   1

한 의사의 눈물 나는 이야기

한 의사가 응급 수술을 해야한다는 긴급 전화를 받고 급히 병원으로 들어왔다.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향하던 의사는, 병원 복도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한 소년의 아버지를 만났다.
의사를 보자마자 그는 소리를 질렀다.
소년의 아버지
소년의 아버지
1분 1초가 급한데, 어디있다가 이제서야 온겁니까?
오후 3:42
소년의 아버지
소년의 아버지
내 아들이 죽을 지경인데 당신은 의사로서 책임의식도 없나요?
오후 3:42
의사는 미소를 지으며 그를 달랬다.
오후 3:42
죄송합니다. 제가 밖에 있다가 전화를 받자마자 달려왔습니다만...
오후 3:42
어떻든 수술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조금만 진정해 주세요.
소년의 아버지는 매우 화를 내며 말했다.
소년의 아버지
소년의 아버지
진정하라고? 만약 당신 아들이 아픈 상황이라면 진정할 수 있겠어?
오후 3:43
소년의 아버지
소년의 아버지
내 아들이 죽으면 당신이 책임질거야?
오후 3:43
의사는 다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오후 3:43
아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분명 신의 가호가 있을 겁니다.
몇 시간의 수술이 끝나고, 의사는 밝은 표정으로 나왔다.
오후 3:43
다행히 수술이 잘 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겁니다.
오후 3:43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간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의사는 이렇게 말하고 급히 어딘가로 달려 갔다.
소년의 아버지는 수술실에서 나온 다른 간호사에게 말했다.
소년의 아버지
소년의 아버지
저 의사는 왜 저렇게 거만한겁니까?
오후 3:44
소년의 아버지
소년의 아버지
수술이 끝나고 내 아들의 상태가 어떤지 설명할 시간도 없답니까?
오후 3:44
간호사는 상기된 얼굴로 나즈막히 말했다.
간호사
간호사
의사 선생님의 아드님이 어제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후 3:45
간호사
간호사
아들의 장례 중임에도 불구하고, 한 소년의 목숨을 구하기위해 급히 병원으로 들어오셨던 겁니다.
오후 3:45
피씨스토리 후원
쿠팡
여기서부터 사용자 댓글입니다.
비방, 욕설, 음란, 광고 등의 내용은 관리자에의해 임의로 편집 또는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