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교회나가시고 동생은 태권도, 아빠는 회사에 계셨습니다. |
집에는 저 혼자뿐이었습니다. |
실내용 슬리퍼를 화장실 앞에 벗어놓고 샤워를 했습니다. |
집에 혼자있으니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샤워했습니다. |
틀어놓은 노래가 중간중간 끊겨서, '버퍼링인가...' 하고 넘어갔습니다. |
그리고 나와서 슬리퍼를 신는 순간 발바닥이 '찌릿' 해서 보았더니, 귀걸이가 발바닥에 박혀있습니다. |
집엔 아무도 없고, 샤워하러 들어가기 전까지만해도 신고돌아다녔던 슬리퍼인데... |
무서워서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빨리오라했습니다. |
엄마는 귀걸이를 보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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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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