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정도때의 일이다 |
친구들과 놀다가 오후 5시 넘어서 집으로 가고 있었다 |
기찻길 건널목에서 막대기가 내려올려고 하길래 재빨리 뛰어서 건넜다 |
기차 지나기 전에 건널목을 건넌것을 좋아하며 뒤를 볼아봤다 |
건널목 반대편에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여자애 2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
쌍둥이인지 똑같은 빨간색 가방에 머리는 양갈래로 묶고 있었다 |
땡땡땡땡땡땡 |
잠시 후 기차가 지나가는 걸 보며 나는 집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
동네 골목길에 접어들었는데, 앞쪽에 아까 보았던 빨간색 가방을 맨 여자애 2명이 손잡고 가고 있었다 |
나보다 한참 뒤에 있어야 할 애들인데... 나를 앞질러 가지도 않았는데... |
다음날 선생님께서는 기찻길 건널목을 건널때는, 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하라는 얘기를 해주셨다 |
그 날 이후 그 여자애들은 다시 만난적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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